내가 본 유학생 성공신화

이하 이야기는 모두 \"실화\" 입니다
1. 얘는 베트남에서 유학 온 남자애였음. 
한국말을 진짜 존나 잘해서 1년만에 토픽6급을 취득하고 
나중에는 롤에서 한국인이랑 패드립으로 맞다이뜨는 그런 애였음.
얘는 베트남에서도 공부를 탑클래스로 잘했기도 했고 외국인 버프도 받아서 거의 수석으로 학부 졸업했음. 
졸업하고 자대 로스쿨(!)에 가더니 2년동안 공부만 뒤지게 하고 지금은 법정에서 통역하는 일 하고 있음.
귀화 예정.
2. 얘도 베트남사람인데 여자애임.
얘는 기타 여느 개도국 유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돈벌려고 한국온 애였음.
당연히 학부도 개판으로 다니고 졸업함. 그리고 취업비자로 존버하다가 얘가 비자연장이 안돼서 울며겨자먹기로 대학원에 감.
근데 지도교수가 얘를 존나 좋아했는지 뒤에서 풀펀딩 해주고 박사학위까지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면서 
결국 동대 박사까지 취득함. 석사~박사까지 총 5년 걸린듯?
그리고 교수랑 결혼하고 포닥 좀 뛰다가 교수 추천으로 지잡대에서 부교수(?) 하고 있다고 들음.
얘는 한국 국적 취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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