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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사 직원이 승객 위탁수하물서 현금 ‘슬쩍’…20대 男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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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떤선녓공항(Tan Son Nhat)에서 승객의 위탁수하물에서 현금을 훔친 현지 항공사 직원이 공안당국에 붙잡혔다.하노이시 공안국은 21일 밤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 공안이 떤선녓공항에서 승객의 위탁수하물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 V 씨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V씨는 한 항공사의 수하물 서비스 직원으로, 떤선녓공항 수하물 서비스의 시스템상 허점을 악용해 하노이행 항공편 승객의 위탁수하물을 수색하고, 안에 있던 현금 5000만동(1898달러)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하노이 공안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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