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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값싼 버팔로→日와규’ 둔갑 유통 일당 적발…총 14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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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저렴한 수입산 물소 고기를 값비싼 일본산 와규로 둔갑시켜 유통해 온 업체가 현지 공안 당국에 적발됐다.하노이시 공안국 경제범죄수사국은 “형법 제 193조에 따라 위조 식품 생산 및 유통 혐의로 관련자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공안 당국에 따르면, 식품유통업체 S사의 T 대표는 일본 와규의 마블링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보고, 식품 제조사인 H사의 대표 N 씨에 연락해 가짜 와규 생산을 의뢰했다.주문을 받은 N 씨는 인도산 저품질 물소 고기를 kg당 12만동(4.5달러)에 구입해 부산물에서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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