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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148) 두동치활(頭童齒豁) 마치도장(馬齒徒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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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이드비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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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어느날 큰형수님이 쑥개떡을 맛있게 했으니 시간내서 먹으러 오라 하셨다. 쑥개떡이란 말만 들었는데도 벌써 청량한 쑥향기에 입에 침이 고였다. 요즘 개떡은 모양도 예쁘고 맛이 있지만, 원래 개떡은 모양새가 이상하거나 얼토당토않은 상황을 보고 '개떡 같다'라고 했듯이, 모양도 제멋대로며 맛이라곤 없는 게 일반적이었다. 50~60년대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먹고살기 힘들 때였다. 지난해의 곡식을 다 먹고, 새 곡식인 보리가 채 영글지 않아 먹을 것이 없는 5~6월경이 이른바 '보릿고개'였다. 게다가 한국전쟁으로 인해 국토가 황폐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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