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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141) 장풍득수(藏風得水), 플라시보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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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덕수궁에서 일하기 시작한 2012년 1월은 70~80년만의 혹한이었다. 보름 이상 영하 20도에 육박했지만 당시에는 추위를 피할 초소가 없었다. 이런 열악한 여건에서 계속 근무해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도 이왕 들어왔으니 버텨보자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워낙 추워 관람객보다 우리 궁지기가 더 많은 상황에서는 어떻게 추위를 이겨내며 시간을 보내느냐는 것이 관건이었다. 어떤 날은 중화전 월대의 박석(薄石) 갯수를 세다가 조정의 박석도, 그럼에도 퇴근 시간은 아직 멀어 깨진 박석까지 세어보기도 했다. 그러다 아예 전설을 만들어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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