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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1위' 중국에 내줘…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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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1위 자리를 중국 업체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분기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오포(Oppo)는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27%를 차지, 역대 최초로 삼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1%로 2위로 내려앉았고, 뒤이어 샤오미 20%, 애플 16%, 비보(Vivo) 6% 순을 기록했다.또다른 시장조사업체 IDC의 보고서에서도 오포가 삼성을 제치고 베트남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이 확인됐다.두 시장조사업체는 각 제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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